세상 유용한 강의 > 단기합격 필승법-1 (행정법)

세상 유용한 강의

아마포처럼 2022.04.12 04:29

뒤늦게 고인물에 뛰어드는 초시생이다 보니, 방법도 모르고, 걱정만 많았습니다.

결정 내리기 전까지 선생님 블로그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고, 어떻게 공부하시는지 진짜 궁금했었어요.

강의 공개되었다는 글 보고, 아직 영어 인증도 못 한 주제에 일단 구매했어요ㅋㅋㅋㅋ 빨리 알아두는 게 무조건 이득이라는 걸, 그간 선생님이 쓴 블로그 글 보면서 확신했거든요. 어중간하면 완벽해질 때까지 절대 공개 안 하실 분, 이런 쪽으로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 분이라는 믿음이 있어서, 이건 뭐 말로 설명하긴 어려운데 아무튼 그랬고요.


발음 좋으시고, 속도 역시 문외한인 제가 듣기에도 너무 빠르거나 하지 않아서, 두어 문제 정도 돌려 본 것 말고는 전혀 문제 없었어요. 어쩌면 그 두어 문제도 패드에서 펜 종류 바꾸느라 그런 것 같고요. 아마 이론 한 번 들으신 분들이나 공부하시던 분들은 페러프레이징이나 구조화가 팍팍 꽂히실 듯하네요. 괜히 부럽네요 허허허 지원 영역이 행정 계열은 아니라서, 행정법 자체를 처음 접하는데, 1부를 들었더니 가구제의 뼈대를 본 느낌이었어요. 그러나... 계속 들으면서 오히려 내용 파악보다는 방법에 집중하게 됩니다(내용은 잘 모르겠어서 내려놓다 보니;;). 저도 모르는 오랜 습관이 드러난 것 같아요. 방법을 보라고 해도 내용을 보려고 드는 것, 주객전도 등등등. 


어쨌든 이 강의를 접하지 않았다면, 저는 이론 강의를 이해할 때까지 듣겠다는 우직함(+무식함)으로 할머니가 될 뻔했어요. 젊음을 아껴주신 선생님께 감사!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길을 알려 주셔서 감사해요! 특히 수험에 있어서 버려야 할 태도를 제대로 마주한 시간이었습니다. 나머지는 제 몫이므로, 배운 공부법 잘 체득해서 야무지게 활용해 볼게요! 혼자 하다 보면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깔끔하게 구조화되는 기쁨, 페러프레이징을 발견하는 기쁨, 함정을 눈치채는 희열도 엄청 클 거 같아요. 선생님 강의는 다른 강의에 없는 즐거움이 있네요. 이 즐거움이 중독성 있는 거 같아요ㅋㅋㅋㅋ 다른 과목 강의도 제 해당 과목이든 아니든 구매해 볼 거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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