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영사직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자료가 생각보다 적다는 것과 국제정치학의 범위가 너무 넓다는 것이었습니다. 헌법과 국제법은 공부를 하면서 감이 오는데, 이 국제정치학이라는 녀석이 생각보다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기본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 글자도 빠짐없이 꼼꼼히 읽는 잘못된 방법도 해보고,,,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기출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생각을 하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 뒤가 더 문제였습니다. 기출에서 뭘 어떻게 뽑아내야 하는지 도무지 감이 오지를 않았습니다. 범위를 어느정도 넓혀야 하는지도요... 그러다가 단기의 신 블로그를 찾았고 강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외무영사직 합격생이 하는 강의라는 사실이 저에게 믿음을 줬습니다. 시험을 합격해본 적이 없는 학원 강사의 (강약조절 없는) 강의만 듣다가 합격생의 강의를 들으니 '아 내가 단단히 잘못 공부하고 있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의를 끝까지 들으니 내가 어느 정도 깊이로 국제정치학을 공부해야 하는지 대충은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아직도 완벽하게 깨닫지는 못했습니다만 앞으로 더 효율성있게 공부하여 2023년에는 합격증을 손에 쥐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