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합니다^^b > 국제정치학 기출문제 비법노트(교재 포함)

추천합니다^^b

Moo55 2023.03.15 21:55

저는 지금 당장 붙어도 단기합격은 아니라 강의의 취지에 맞는 사람은 아닐 수도 있지만..  국제정치학은 공부를 해도해도 시험 직전까지 확신이 조금도 생기지 않던 과목이라.. 공부를 안하고 처음 그냥 한번 쳐봤을때 70점대 후반이 나와서 괜찮네했던 과목이 강의를 아무리 보고 책을 아무리 봐도 80점대 초반을 넘기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여기저기방황하던 차에  강의를 만드셨다는걸 알게되고.. 마지막 희망같은 느낌으로 듣게 되었습니다!

 

제가 국제정치학 모든 강사님의 수업을 들어본건 아지만 그래도 두분정도 들어봤는데.. 그동안 들었던 전문 강사분들 강의보다 오히려 깔끔하고 간결하고 귀에 쏙쏙 들어왔습니다강의력 부분에서요..! 계속 시간을 줄이시려고 말이 빨라지다가 발음 꼬이는걸 걱정하셨지만.. 전달에 아무 문제 없었어요그리고 어차피 속도는 배속으로 듣기때문에.. 속도에 부담안가지셔도 될거같아요!

 

개인적으로는 강의를 진짜 오래걸려서 듣는 편인데요한마디도 허투로 안날리고 진짜 열심히 듣는 편입니다그래서 유독 강사분들이 하시는 말에 오류나 실수도 진짜 많이 잡아내는 편이에요.

진짜 유명하고 좋은 강사분들도 수업시간에 말실수 많이 하시거든요.. 당연히 몰라서 그러시는게 아니라 순간적으로 그냥 말을 하다가 한단어가 잘못 튀어나오고 하는 식인데 듣는 학생 입장에서는 이게 실수인지 아닌지가 확실하지 않으니까 그걸 검증하기 위해 책을 뒤져보고 검색해보고 하는데 시간을 쓰게되는 경우가 은근 많았어요.

그런데  강의는 강의하시는 분이  한마디라도 꼬이지 않으려고 노력하시는 모습..  꼬이면 다시 찍고 다시찍고 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실제로 지금까지 들은 부분까지 거슬리는 부분이나 말실수도 없으셨고요..! 그런 모습에서  강의 컨텐츠에 진심이신게 느껴져서 신뢰가 갔습니다.

 

국제정치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좋은 강의인지 1~2회독  어느정도 배경이 있는 사람에게 좋은 강의인지에 대해서생각해봤는데 본인 성향에 따라 다를것 같아요저같은 경우에는 완벽해야된다는 강박증같은게 있어서 공부하다가 모르는 내용이나  이해안되는게 있으면 그냥 넘어가지를 못하거든요.. 그래서 단기합격과 이미 멀어졌습니다만..ㅋㅋㅋ 저같은 성향의 사람이  강의로 국제정치학을 처음 접했다면  힘들었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그렇지만 일단 강의  자체가 많지 않고 컴팩트하기 때문에 빨리  들어야된다고 부담갖지않고 천천히 다른 기본서로 보충해가면서 들으면 괜찮을거라고 생각됩니다강의를 듣다보면 완벽에 대한 강박도  덜해질  있을  같아요.

반대로 처음 듣는 내용도 후루룩 들어 넘길  있고 그렇게 여러번 반복하는 것에 최적화되어있으신 분이라면 첫강의로도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강의를 이미 여러번 들어보고 기본서도 여러번 회독한 저같은 분들에게도 좋은 강의라고 생각됩니다제가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새롭게 배운것도 은근 많았고 이미 아는 내용도 여러번 강조하면서 외워져서좋았어요 막연하게 머릿속에서 둥둥 떠다니던 정보들이  체계적으로 정리되는 기분이었어요

 

국제정치는 단권화를 해라 하고 강사님들이 말씀해주시는데.. 저는 시중에서 단권화에 적합한 책을 찾지 못했어요.. 근데 강의 자료가 저에게는  맞아서 이슈와 외교사는  자료에 살을 붙여나갈 생각입니다뭔가 강의를 듣는  의식의흐름이랑 맞는 자료라서  도움되기도 했어요강의 듣다가 이부분은 앞에서 이거랑 연결되겠는데 하고 앞에 찾아서 보고오면 바로 자료 뒷부분에  정리되어있더라고요그런 부분에서.. 개인적으로 소소하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일단 저에게는 너무 막연했던 국제정치학의 바운더리를 정해준다는 점에서 너무 좋았어요물론 여력이 되는대로 다른자료도 찾아보면서 내용을 넓혀갈 것을 추천해주시긴 했지만확실히 알아야 하는게 뭔지 아는 상태에서 좀씩 디테일한내용을 찾아보고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는 것과 알아야되는지를 모르겠어서 되는대로 머리에 넣는것은 효율성과 수험생의 불안감의 측면에서나 비교할 수가 없으니까요.. 지금까지 저의 국제정치학 공부가 후자에 가까웠기 때문에 기본서를 몇번이나 읽고 강의를 몇번이나 들어도 내가  알고  모르는지도  모르겠는 불안한 상태로 시험장에 들어갔던 같아요.

 하나에 꽂혀서 찾아보기 시작하면 공부하다 삼천포로 빠질 때도 많았고.. 외교부나 국립외교원 사이트에 올라온 자료나 국제정치 관련 뉴스를 찾아보라는 얘기도 많이 들었지만 막상 자료실 들어가보면 자료도 너무 많고 도대체 이중에 봐야하는건지..  막상 보기 시작하면  보고싶어질까봐안보고 지나간게 있으면 불안할까봐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포기해버리곤 했었습니다근데 단기의 신님 유튜브도 보고 국제정치학 강의도 보면서 조금이나마 완벽함에 대한 강박을내려놓을  있게   같아요..! 아직 완전히 내려놓진 못했지만.. 그래도 정해주신 바운더리 내에서 먼저 촘촘하게 암기하면서 여력이 되는대로 자료도 찾아보면서 넓혀가볼 예정입니다!

 

 중간중간 외교부 관련해서 얘기해주시는거도 동기부여되고 좋았어요말하시다가 길어져서 끊고 지우시고 하던데 개인적으로는  듣고싶기도 했습니당ㅎㅎ

맘같아선 이론강의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_ㅠ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Naver Tumblr Pinter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