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놓쳤던 방법들 > 단기합격 필승법-1 (행정법)

내가 놓쳤던 방법들

거북이 2023.04.13 22:35

공시생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말인 기출문제집의 중요성.

어떤 사람은 기본강의 없이 바로 기출해야한다. 어떤 사람은 그래도 기본 개념은

장착되어 있어야한다등 각양각색의 방법론들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 공부를 시작할때 기출문제부터 시작했고 기출부터 시작하니

지식의 이어짐 없이 단편적인 지식들만 머릿속에 잠깐 들렸다가 사라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반복적으로 기출문제집을 회독해도 모의고사나 시험을 볼 때 

항상 아리까리한 지문들이 보였고, 그때마다 도대체 얼마나 기출을 돌려야하며

어떤식으로 공부를 해야 아리까리한 지문들이 없어질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사실 시험볼때 모르는 지문이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데 아는듯 모르는듯 한 지문이 나오면

그것을 생각해내느라 다른과목까지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강의를 보며 내가 왜 그런 함정에 빠졌는지 알게되었고 가끔 강의를 들을때 강사님들께서

기출지문 선지를 하나하나씩 분석해야한다라는 말을 이해하게되었습니다.

내가 함정에 빠지는 이유는 패러프레이징을 하지 않아서였습니다. 그래서 단어가 조금만 다르게 나와도

아리까리한 지문으로 바뀌었고, 제 예감이지만 출제위원님들도 이 점을 알고 함정을 만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9급공무원 시험의 특성상 법리를 꼬아서 문제를 어렵게 내는 것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거부처분의 취소판결이 = 인용판결이라는 것을 제대로 패러프레이징하기만 해도 단순히 기계적으로 기출회독을

할 때 빠질수 있는 함정에서 벗어날 확률이 높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애매한 지문들의 포인트를 확실히 짚어나감으로써도 모호함을 줄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기님은 강의를 줄이고 컴팩트하게 하려고 노력하셨지만 저는 단기님의 방법을 아예 흡수하고 싶다는 욕심에

강의가 더 길었으면 좋겠다라는 욕심이 들었습니다.

단순하게만 생각하면 처음에는 그냥 기계처럼 회독하는 것보다 시간이 더 오래걸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것같지만 1회독 2회독이 지나는 순간부터 패러프레이징. 포인트잡기, 다른 지문과 비교정리하기는

위력을 발휘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기님은 이 방법을 다른 과목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면 된다고 말하셨지만

제가 느끼기게 법과목과 '학'이 들어가는 과목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하기에 행정학 방법도 수강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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